전지적 독자 시점

10권

판타지

슬리피-C / UMI / 싱숑

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다면, 그때 망설임 없이 죽였겠지. 

하지만 나는 ‘독자’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맞서 싸우는 자가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죽인다면, 그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독자’는 ‘독자’의 선택을 한다.

#성좌 #책빙의 #아포칼립스 #소설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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