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가

엔딩 후 살아남는 방법

BL

리라레

아주 유명한 로맨스 소설에 빙의했지만 괜찮다. 

그 역할이 여자 주인공의 불치병에 걸린 오빠인 것도 괜찮다. 

그런데 왜 자꾸 엔딩에서 모두가 죽는 거지…. 


원작의 시작으로 돌아오는 생이 끝나지 않고, 점점 원래 세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5회차, 10회차… 17회차. 마침내 바뀌는 것들이 생겼다.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척한 이유가 뭐죠?” 


나도 기억나지 않는 회차의 조각을 알고 있는 것 같은 남자, 권백준. 


“이 세계가 어디든, 해우 씨만 있으면 제겐 아무 상관 없으니까요.” 


그가 왜 내게 이렇게 맹목적인지 모르지만 한 치 앞도 모를 답답함 속에서도 감정은 말랑해져서, 


“당신만이 제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안온한 삶이 보장된다면 이곳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 무섭게 시스템 창이 떠올랐다.


[당신이 시작한 내기를 기억하세요.] 


…나는 도대체 어떤 ‘내기’를 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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