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귀신퇴치제가 되었다

BL

광나니

※ 해당 작품은 재편집을 통해 재출간된 개정판입니다. 

※ 작중 강압적일 수 있는 관계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순순히 말할 때 제게 파십시오.” 


귀신 쫓는 영험한 나무, 벽조목. 

그러나 그게 인간 행세를 하고 있을 줄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어깨에 달린 귀신 탓에 벽조목을 찾는 이 남자마저도. 


“팔고 싶어도 못 팔아요. 못 믿겠으면 뒤져 보세요.” 


100년 동안 들키지 않으면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던 신과의 내기에서 남은 건 겨우 1년. 

그런데 내가 미쳤다고 알려 주겠어? 


그래서 백양은 자만했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재벌 3세, 강주한. 

정체를 숨긴 채 잠시만 그의 귀신 퇴치제로 지내면 얻을 것만 얻고 곧 떠날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백양은 뒤늦게 떠올렸다. 


“백양 씨는 가끔 날 일부러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네, 네……?” 

“그래서 그런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 안쓰러워야 정상인데……” 


어떤 일이든 귀신이 얽히면, 


“이젠 예뻐 보이네요. 더 붙잡고 싶게.” 


 아주 재수가 없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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